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리 출마설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대상홀딩스(084690)가 관련 테마주로 묶이며 급등 중이다. 우선주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상홀딩스우(084695)는 이날 개장 직후 곧장 상한가(9970원)로 직행했다. 대상홀딩스 역시 오전 9시 18분 기준 980원(14.12%) 오른 7920원에 거래중이다.
한동훈 장관 관련주로 묶이면서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주말 서울 서초구의 한 갈빗집에서 현대고(5기) 동창인 한 장관과 배우 이정재 씨가 저녁 식사를 갖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이 씨는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9년째 열애 중이다.
대상은 이전부터도 양동운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서울대 법대 동문 2년 선후배 사이라는 점, 임상규 사외이사가 한 장관의 부인 진은정 변호사와 김앤장 직장동료라는 점 등으로 인해 한 장관 관련주로 꼽혀왔다.
이외에도 깨끗한나라(004540)(상한가), 깨끗한나라우(004545)(18.62%), 덕성우(004835)(10.34%), 영보화학(014440)(15.34%) 등 한 장관 테마주가 이날 오전 장중 큰 폭 상승하고 있다. 해당 종목들은 지난해 대선 당시 모두 윤석열 대통령 테마주로도 분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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