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이 '제3회 동아병원경영대상 후보자 심의위원회'에서 CEO(최고경영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아병원경영대상은 지난 2021년 서울시병원회와 동아에스티(170900)가 공동 제정한 상이다. 매년 연말에 개최되는 서울시병원회 송년회 및 병원CEO포럼 행사에서 시상식을 거행한다.
서울시병원회는 회원 중 가장 오랜기간 의료인으로서 근무하며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서울시병원회 고문으로서 병원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해 유 의료원장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유 의료원장은 혈액종양을 포함해 소아암 분야의 권위자로 꼽힌다.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대목동병원 기획조정실장, 이대목동병원장을 거쳐 2020년부터 이화의료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의미있고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병원계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수감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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