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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다운 '안타티카' 더 가볍고 따뜻해졌다

업그레이드 버젼 출시

스탠다드·롱·프리미어

부위 별 최적 다운량 산출

안타티카 제품을 입은 코오롱스포츠 모델 김태리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코오롱FnC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겨울 시그니처 상품인 프리미엄 다운 안타티카를 업그레이드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는 올 겨울 안타티카 제품을 스탠다드, 롱, 프리미어 등으로 세분화했다. 안타티카 스탠다드는 엉덩이를 덮는 중간 정도의 길이고, 안타티카 롱은 무릎까지 내려오는 길이다. 안타티카 프리미어는 겉감에 메리노 울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코트형 실루엣을 강조했다. 메리노 울 소재는 울의 동물복지준수 여부와 원산지 및 생산 공정의 투명성 인증(RWS)을 받은 소재를 사용했다. 올해 업그레이드 한 안타티카 랩은 긴 길이의 패딩 점퍼 스타일로 출시했다. 100% 나일론 소재로 만든 안타티카 랩 역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안타티카는 지난 2011년 남극 운석 탐사단 대원들의 피복 지원을 목적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극한의 추위에서 뛰어난 보온과 활동성이 확인되자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으로도 나왔다.

겉감으로는 코오롱스포츠가 고어텍스와 공동 개발한 ‘안타티카 윈드스토퍼’ 리사이클 소재가 사용됐다. 안감에는 그라핀 코팅 소재를 사용해 일반 소재보다 발열 기능을 더했다. 특히 서울대와 산학협력 공동 기술·개발(R&D)로 몸판 부위 별 최적의 다운량을 산출해 가벼우면서도 보온력을 극대화했다.

양선미 코오롱스포츠 기획팀 팀장은 “코오롱스포츠 대표상품인 안타티카는 R&D, 스타일, 지속가능철학까지 담고 있는 상품"이라며 ”극강의 보온성과 한결 심플해진 스타일, 컬러까지 업그레이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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