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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과 결혼해줘' 나인우, 박민영 조력자 된다…불꽃 순정남 변신

'내 남편과 결혼해줘' 나인우 스틸 / 사진=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나인우가 박민영의 복수를 위해 조력자로 나선다.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연출 박원국) 측은 30일 나인우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앞서 암 투병 중인 회귀 직전 강지원으로 파격 변신한 박민영의 모습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유지혁 역을 맡은 나인우의 첫 스틸이 공개돼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유지혁은 대기업 U&K 푸드의 부장으로 얼굴과 피지컬, 지성까지 두루 갖춘 인물이다. 마음 먹은 것은 무엇이든 이룰 수 있고 원하는 것은 다 가질 수 있는 지위와 권력을 갖고 있지만 그런 유지혁에게도 합리적으로 처리가 불가능 한 단 하나의 변수가 있다. 바로 짝사랑 상대 강지원 앞에서는 한없이 약하고 서툴다는 것.매사에 딱딱하고 그저 무심한 상사일 뿐이었지만, 강지원이 회귀한 후의 태도는 사뭇 달라져있다. 10년 전으로 돌아온 강지원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이용해 무조건적인 조력자가 돼주려는 유지혁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런 유지혁의 완벽함을 고스란히 담아낸 나인우의 변신에 시선이 집중된다. 단단한 눈빛, 고집스러울 정도로 올곧은 자태에서 뿜어져 나오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멋내지 않은 듯 투박하고 딱딱하지만 믿음직스러운 유지혁의 빈틈없는 면모를 완성하고 있다.

나인우는 모든 것을 잃고 죽었다 살아난 강지원의 운명 개척에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조력자 유지혁 역을 통해 극을 몰입감 있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속을 알 수 없는 무표정한 얼굴 뒤 감춰진 불타는 순정으로 설렘을 불어넣을 나인우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2024년 1월 1일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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