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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공군부대 방문… "싸움의 승패는 사상"

항공절 경축 연회 등에 딸 주애 대동해

한미일호주는 北 위성발사에 독자제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30일 항공절을 맞아 공군사령부를 찾아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싸움의 승패는 무장 장비의 전투적 제원이 아니라 어떤 사상을 가지고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에 달려있다”며 정신무장을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달 30일 공군 기념일인 ‘항공절’을 맞아 공군 부대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달걀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 수 있다는 것이 우리 당의 힘에 대한 논리이고 정의이며 철학”이라고 언급했다. 또 “아무리 적이 기술적 우세를 자랑해도 우리 비행사들의 정치 사상적 우월성을 압도할 수 없다”며 비행사들을 ‘당의 믿음직한 불사조’라고 치켜세웠다.



김 위원장은 제1공군사단 비행연대를 축하 방문하면서 딸 주애도 대동했다. 김 위원장 부녀는 공군팀과 해군팀의 배구 경기와 공군협주단 공연을 관람했으며, 항공절 경축 연회도 참석했다. 경축 연회에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함께 리영길 북한 총참모장, 김광혁 공군사령관, 엄주호 정치위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한미일과 호주 등 4개국은 북한의 지난달 정찰위성 발사 관련자를 각각 독자 제재하기로 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한미일과 호주가 북한의 위성 발사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각각 북한의 관련자 등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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