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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초청 'ESG 아이디어' 공유한 포스코

'기업 시민 레벨업 그라운드' 개최

김학동(오른쪽 세 번째) 포스코 부회장이 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기업 시민 레벨업 그라운드를 마치고 참가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




김학동(가운데) 포스코 부회장이 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기업 시민 레벨업 그라운드를 마치고 참가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


포스코그룹이 전국 12개 대학교의 학생들을 초청해 기업 시민 경영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기업 경영의 화두가 된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사업에 풀어내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포스코그룹은 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기업 시민 레벨업 그라운드’ 발표 대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대학교에서 ‘기업 시민 경영과 ESG’ 과목을 수강한 대학생들이 기업 경영의 새로운 트렌드를 서로 배우고 포스코그룹의 멘토 사원들과 함께 기업 시민 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를 나누는 자리다. 포스코그룹은 2021년부터 기업 시민 경영과 ESG를 대학 정규 과목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멘토링, 특강, 학습 교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13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 2021년부터 한양대에서 해당 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신현상 경영학과 교수는 “학생 입장에서 현장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기업 실무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2학기 이 과목을 운영한 포스텍·한양대·서강대·숙명여대·부산대·제주대 등 12개 학교 학생과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탄소 중립, 사회적 가치, 지역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상 속 폐고철 자원 순환 △탄소 중립 및 생물 다양성 보호 실천 △알루미늄 재활용 향상 △제주 내 발생하는 폐자재 재활용 아이템 개발 방안 등 참신한 주제의 기업 시민 경영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올해는 서강대·한동대·제주대·한양대·순천대 팀이 기업 시민 5대 브랜드인 투게더·챌린지·그린·라이프·커뮤니티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한양대 팀은 포스코퓨처엠과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친환경 축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재생에너지로 충전한 드론과 이동형 ESS등을 지역 축제에 활용하는 해당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기후테크 벤처기업과의 동반 성장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결과물은 학생들의 열정과 포스코퓨처엠의 충실한 멘토링 덕분에 나왔다. 당초 관련 특강은 1시간 짜리였는데 질의응답만 2시간 넘게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 주역들이 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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