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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녹취 깠다가는 죽나”…'대장동' 유동규 충돌사고에 '음모론' 제기한 정유라

연합뉴스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씨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차량충돌 사고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6일 정씨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장동 의혹 핵심 증인인 유 전 본부장이 탄 차가 8.5t 카고트럭과 부딪혔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렇게 사람 입을 틀어막는구나"라며 "나도 ㅇㅇㅇ의 녹취를 깠다가는 죽이려고 하는거 아닌지"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영화 '아수라',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악덕 시장이 자신의 비리를 감추기 위해 트럭으로 충돌 사고를 일으켜 증인을 살인교사하려한 장면이 연상된다는 반응이 나돌았다.

앞서 5일 저녁 경기 의왕시 부곡동 봉담과천도시고속화도로 봉담 방향 도로에서 유 전 본부장이 탑승한 승용차가 화물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유 전 본부장은 두통과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증인이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해 10월 대장동 관련 의혹으로 구속된 후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됐으며 이후 이 대표와 관련된 대장동 의혹에 대해 폭로하기 시작했다. 최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은 것도 유 전 본부장의 증언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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