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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반도체·퀀텀·바이오·배터리 '차세대신흥기술대화' 개최

윤석열 대통령이 9월 9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 바라트만다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나란히 옆자리에 앉아 현안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통령실




한미 양국은 오는 9일 서울에서 ‘한미 차세대핵심신흥기술대화’를 개최한다. 반도체와 양자기술 등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본격 논의한다.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오는 9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 주재로 제1차 한미 차세대핵심신흥기술대화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기술대화’는 한미 안보실장 주재로 양국의 과학기술부, 산업부, 외교부 등 부처와 과학기술 유관 국가기관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반도체·퀀텀(양자)·바이오·배터리·청정에너지 등에 대한 공동연구, 상호 투자 및 표준·인력 개발 등 ‘전 주기’에 걸친 포괄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미 양국은 반도체 협력과 관련해 각자 추진 중인 반도체 첨단기술센터간 협력을 통한 공동 연구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바이오 협력과 관련해선 양국의 바이오, 의료 제약 분야의 기업간 협력을 위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차전지와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배터리 분야 공동연구, 양자 기술 공동연구 방안, AI 분야에선 상호 협조 시스템 구축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미국 측에서는 백악관 국가안보실, 팬데믹 대비 및 대응실(OPPRP), 과학기술정책실(OSTP), 국무부, 에너지부, 국립과학재단(NSF) 등이 자리한다.

한미 차세대핵심신흥기술대화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워싱턴DC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합의한 사항 중 하나다. 양국 정상은 첨단기술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안보 차원에서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미국은 올해 인도, 싱가포르와 이미 핵심신흥기술대화를 개최한 바 있다. 세 번째 국가로 한국과 회의를 여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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