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Honda)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브랜드 전동화의 새로운 미래를 밝힌다.
혼다는 과거 오는 2030년까지 30개의 새로운 전기차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전동화’를 약속했다. 그리고 이에 따라 다양한 전기차 청사진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 10월, 일본에서 열렸던 일본 모빌리티 쇼는 물론 각종 행사에서 '브랜드의 미래'를 연이어 언급하고 있다.
또한 혼다-e는 물론이고 eN1 등 여러 전기차를 선보이고 있으며 서스테이나-C 컨셉과 포켓 컨셉 그리고 하이브리드 컨셉 모델인 ‘프렐류드’ 등으로 '전동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혼다는 내년 1월에 새롭게 공개될 새로운 ‘EV 시리즈’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티저 이미지 속 컨셉카는 직선적인 프론트 엔드가 시선을 끌며 미래적인 연출의 휠 디자인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다만 보닛 라인 및 휠 디자인이 '양산'과 거리가 먼 모습이다.
특히 프론트 엔드의 '면'은 최근 혼다가 선보인 전기 컨셉카의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는 만큼 '브랜드의 전동화 비전'을 보다 직설적으로 드러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혼다 측은 티저 이미지 공개 외에는 구체적인 정보나 관련 내용을 언급하지 않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다만 혼다는 내년 1월에 열릴 CES를 언급하며 '브랜드의 전기차 및 전동화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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