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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투자 ABC] 리벨리온·지바이크·메이아이 등 투자 유치

리벨리온이 개발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아톰(ATOM)’의 모습. 사진 제공=리벨리온




리벨리온, 1700억 원 시리즈B 투자 유치


13일 벤처 투자 정보 업체 더브이씨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시리즈B 라운드에서 포스트(투자 후) 기업가치 7900억 원을 인정받고 1700억 원을 투자받았다. 전략적투자자(SI)로 KT가, 재무적투자자(FI)로 KDB산업은행·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자회사 파빌리온·KB증권 신기술사업금융부·노앤파트너스·SV인베스트먼트·IMM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리벨리온은 국내 대표 AI 반도체 설계 팹리스로 시스템온칩(SoC) ‘아톰'을 개발해 KT 등에 납품하고 있다. AI 반도체는 학습과 추론 등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의 데이터 처리와 연산을 높은 성능과 에너지 효율로 해내는 시스템 반도체다. 아톰은 올 4월 반도체 성능 테스트 대회인 ‘엠엘퍼프’에서 미국의 엔비디아와 퀄컴을 앞서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펀딩은 ‘클로징(종료)’ 전으로 참여 기관이 늘어나면 투자 유치 금액과 인정 기업가치 등이 높아질 수 있다.

지바이크, 119억 원 시리즈C 성공


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지쿠’ 운영사 지바이크가 119억 원의 시리즈 C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LB인베스트먼트가 리드하고 BNK벤처투자·에이피투자금융·유진자산운용이 신규 투자자로, 싸이맥스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2017년 설립된 지바이크는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에서 국내 1위 사업자다. 지난해 매출 522억 원, 영업이익 84억 원을 기록했다. 퍼스널 모빌리티 기기를 직접 제조하고 기기 간 호환이 가능한 범용 배터리를 개발하는 등 시장 내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국, 태국, 베트남 등에 진출하면서 글로벌화에 나서고 있다. 지바이크는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메이아이, 60억 원 시리즈A 투자 유치


영상 처리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메이아이가 6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투자는 삼성벤처투자가 주도해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미래에셋벤처투자·플럭스벤처스·IBK기업은행·대교인베스트먼트가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빅베이슨캐피탈은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메이아이는 공간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방문객 데이터를 분석하는 영상 처리 인공지능 솔루션 ‘매쉬’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매장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방문객의 성별, 연령대, 동선, 체류 시간 등을 분석한다. 매쉬를 도입한 기업들은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배치, 동선 관리 등 공간 운영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교보문고·신세계·이랜드리테일 등이 매쉬를 도입했다. 메이아이는 투자금을 활용해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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