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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日 NTT· 美 인텔 맞손…SK하이닉스 순매수 1위

[미래에셋증권 집계]

펩트론·HLB 순매수 2·3위

‘최대주주 반대매매’ 엔케이맥스 등 순매도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31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로 나타났다. 펩트론(087010), HLB(028300), 삼성전자(005930)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일본 통신기업 NTT, 미국 인텔 등과 함께 광기술을 활용한 반도체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NTT는 소비 전력이 적고 데이터 처리량이 방대한 차세대 ‘광반도체’ 개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미국 인텔 등 관련 업체와 손잡는 한편,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을 지닌 SK하이닉스와 협력하는 방향도 조율 중이다. 한미일 연합 프로젝트로 일본 정부가 약 450억엔(약 4000억원)을 지원하며 2030년 보급이 전망되는 차세대 통신 규격 ‘6G’의 국제 표준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순매수 2위는 펩트론이다. 펩트론은 비만 치료제 관련주다. 글로벌 제약사와 비만 치료제 기술 수출을 논의하고 있다. 비만은 현대인이 겪는 가장 흔한 질환인 만큼 이와 관련한 치료제 시장이 빠르게 커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다만 펩트론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 17분 기준 전일 대비 7.58% 하락한 2만4400원을 기록하는 등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주식 초고수들은 주가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순매수 3위는 HLB다. HLB는 최근 간암 치료제의 미국 품목 허가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중국 항서제약) 간암 치료제 허가를 위한 현장 실사를 완료했으며 실사는 큰 문제 없이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당국의 치료제 허가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에 따라 HLB 주가는 최근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순매도 1위는 GST(083450)다. 이어 하이비젼시스템(126700), 엔케이맥스(182400), 슈프리마(236200) 순으로 매도가 많았다. 전 거래일 순매수 1위는 삼천당제약(000250)이었다. 삼성SDI(006400), 삼성전자, 칩스앤미디어(094360) 등이 뒤를 이었다. 전 거래일 순매도는 레이저쎌(412350), 셀트리온(068270), SK하이닉스, HLB 순으로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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