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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이미 초고령사회 일본…편의점 가면 아무도 없다 무슨 일?'

노동력 부족으로' 일본, 편의점 무인화 시도 확산

패밀리마트 이어 1위 세븐일레븐도 무인점포 시도

일본 도쿄도에 있는 편의점 세븐일레븐 로고. 연합뉴스




일본 편의점 업계 1위인 세븐일레븐이 올해 봄부터 매장에 점원을 두지 않는 소형 편의점을 본격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다. 이미 2005년에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0% 이상으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일본은 노동력이 부족해지면서 무인점포가 확산하는 추세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세븐일레븐이 도쿄나 오사카 등 도심 아파트나 공장, 연구소 내 공간에 수십 개의 무인 점포를 출점하는 것을 목표로 20여곳과 교섭 중이라고 보도했다.

무인 점포는 통상 점포의 4분의 1 크기인 160여㎡로 설치되며 소비자가 전용 앱으로 QR코드를 읽어 입장한 뒤 스마트폰으로 상품 바코드만 읽으면 계산대를 거칠 필요 없이 자동 결제되는 시스템이 적용된다.



닛케이는 업계 1위인 세븐일레븐까지 점포 무인화에 나서면 "인력 부족이 이어지는 소매 업계에 본격적인 무인화의 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일본 편의점 업계 2위인 패밀리마트는 이미 무인 결제 시스템을 갖춘 점포를 30곳 개점한 상태다.

이와 별도로 패밀리마트는 자동 주행과 인공지능(AI), 카메라 등 기능을 갖춘 청소 로봇을 이달 말까지 직영점 300곳에 배치해 매장내 부족한 일손을 돕기로 했다. 앞으로는 선반에 진열된 상품의 보충 주문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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