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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입주물량 12년만에 최저…서울은 2배 껑충[집슐랭]

이문휘경뉴타운 입주 효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밀집 지역의 모습. /연합뉴스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올해보다 약 9만 가구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은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 효과에 2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올해(33만 2609가구)보다 27% 감소한 24만 4259가구다. 이는 2013년(19만 9633가구) 이후 12년 만의 최저치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과 대구, 광주, 경북의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절반 이상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의 내년 입주물량은 1027가구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대구는 올해(2만 3457가구)의 절반 수준인 1만 192가구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서울은 입주물량이 올해 1만 1422가구에서 내년 3만 2201가구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에 공급되는 이문아이파크자이(4321가구), 래미안라그란데(3069가구), 휘경자이디센시아(1806가구) 등 대규모 단지의 입주가 예정돼있기 때문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내년 입주물량이 올해보다 증가하는 곳은 서울과 제주, 전북뿐이다. 이는 2022년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며 분양 물량이 크게 줄어든 여파로 분석된다. 지난해 일반 분양물량은 총 13만 4102가구로 2010년(8만 7657가구) 이후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내후년에도 입주물량이 증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어서 물량 감소가 큰 지역의 신축 단지 희소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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