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재명, 새벽 페이스북 통해 “새 술은 새 부대에”

‘불출마 권유’ 논란에 정공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새벽 본인에 페이스북에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글을 남겼다.

이 대표가 일부 전·현직 의원들에게 불출마를 제안한 사실이 당내 논란으로 번지자 정공법으로 돌파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 같은 글과 함께 “우리는 미래로 가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4·10 총선 공천 국면서 ‘인적 쇄신’ 의지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경기 광주시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문학진 전 의원에게 불출마를 제안하면서 “후배들의 정치 입문 길을 터 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故) 김근태 전 상임고문의 부인이자 서울 도봉구갑 3선인 인재근 의원과도 불출마 관련 논의를 했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인 의원이 먼저 총선 관련 의견교환을 위해 이 대표에게 요청한 자리였다”며 “인 의원은 이날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다만 당 일각에선 당 대표가 직접 불출마 설득을 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대해 다른 관계자는 “이 대표가 국민 눈높이 맞는 정치 쇄신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고 답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