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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모병원·을지대병원 전공의 19일 집 사직서 제출

병원측, 비상 진료 대책 수립해 대응

이른바 '빅5' 병원의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가운데 19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 전공의 전용 공간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잇따르는 가운데 대전성모병원과 을지대병원 전공의들도 집단 사직하거나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9일 대전성모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인턴 21명 전원과 레지던트 23명(전체 48명) 등 전공의 44명이 사직서를 내고 이날 오전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다. 인턴 전원은 지난 16일 집단 사직서를 냈다가 6시간 만에 업무에 복귀한 바 있다.



수련교육팀 점검 결과 인턴 3명은 사직서를 내고도 환자 처치·차트 작성 등 업무를 정상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을지대병원 전공의협의회장도 이날 정오를 전후해 병원 측에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모아 제출하기로 했다. 인턴과 레지던트 등 이 병원 전공의 수는 95명에 달한다. 교육수련부에서 확인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사직 규모가 파악되지 않았다.

병원 측은 "응급실이나 수술실, 투석실, 외상센터 등 응급 진료과목은 비상 진료 대책을 수립해 대응할 것"이라며 "20일부터는 정규 수술은 어렵고 응급수술만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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