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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매수 1위…수은법 개정 영향

[미래에셋증권 집계]

순매수 2위 탑머티리얼, 3위 아센디오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3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로 나타났다. 탑머티리얼(360070), 아센디오(012170), LIG넥스원, 현대차 등도 순매수를 많이 한 종목이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집계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11시 11분께 전장 대비 6200원(3.92%) 하락한 15만 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법(수은법)이 국회 소위의 문턱을 넘은 상황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가 하락하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방산업계는 한국산 무기 추가 수출을 위한 수은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행법상 수출입은행은 특정 개인·법인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를 자기자본의 40%로 제한하고 있어 방산 사업 같은 초대형 수주 사업의 경우 금융 지원 여력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2위는 탑머티리얼이다. 최근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사업을 위한 생산시설 구축을 목적으로 약 141억 원 규모의 투자 집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고성능 LFP 양극재를 개발하고 연간 3000톤(t) 규모 생산라인 구축을 추진해왔다. 이번 투자는 LFP뿐만 아니라 수년 전부터 개발을 진행해 온 차세대 하이망간계 양극재(LMNO·LMRO)의 생산에도 병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3위는 아센디오다. 아센디오는 영화·드라마 투자 배급을 영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사업 목적에 초전도체 관련 사업을 추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순매도 1위는 셀트리온(068270)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005930), 알테오젠(196170)이 뒤를 이었다. 알테오젠은 미국 글로벌 제약사 MSD와 독점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이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가격 제한폭까지 주가가 상승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순매수는 한미반도체, 셀트리온, 알테오젠, 아센디오, HLB(028300)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000270), 에스티아이(039440), 네패스아크(330860), 삼성전기(009150), 금양(001570) 순으로 순매도가 많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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