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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화장품 황제주’ 등극할까…“글로벌 1위 목표”

27일 여의도 증권거래소서 상장 기념식 진행

“원천기술·생산능력 확보해 경쟁 대비할 것”

김병훈(가운데) 에이피알 대표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념식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에이피알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278470)이 27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입성하며 올해 첫 코스피 상장 기업이 됐다.

에이피알은 이날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상장 기념식에서 코스피 시장 거래 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를 포함한 약 60여 명의 임직원과 함께 한국거래소 및 IR협의회, 주관사 신한투자증권 및 공동주관사 하나증권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 에이피알은 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신규 공장을 통해 생산 능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선점해 글로벌 뷰티테크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성장 가능한 경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유니콘 기업’의 성공적인 졸업 사례가 된 에이피알은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기며 코스피 시장에 입성했다. 에이피알은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1969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663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코스피 상장 도전 기업들 가운데 최고 경쟁률이다. 또 에이피알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약 11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증거금 14조 원을 모으는 등 연타석 흥행에 성공했다.

에이피알은 이번에 모집한 공모자금을 제2공장을 비롯한 생산 설비 증설과 뷰티 디바이스 연구개발(R&D), 해외 마케팅 강화에 투입해 국내외 뷰티 디바이스 분야에서 ‘초격차’를 이뤄낼 계획이다. 특히 2026년까지 12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해 연 최대 800만 대 생산이 가능한 ‘하드웨어’ 환경을 구축하고, R&D 인력 확보 및 산학협력, 특허 확보 등 ‘소프트웨어’에도 20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이피알은 뷰티테크 분야에서 혁신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원천기술 및 생산 능력,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동시 확보해 다가올 경쟁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전 9시 51분 에이피알의 현재가는 38만 1500원으로 1분전 38만 500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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