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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인선 난항’ 공수처장 직무대행 사표

1월 이후 세번째 직무대행 체제

윤 대통령, 오동운·이명순 후보 중 지명

2대 공수처장 최종 후보 오동운(왼쪽), 이명순 변호사. 연합뉴스




김선규(사법연수원 32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직무 대행을 맡아 온 수사1부 부장검사가 4일 사직서을 냈다. 후임 공수처장을 물색하고 있는 공수처는 송창진 수사2부 부장검사가 공수처장 직무를 대행한다.

김 부장검사는 2014년 검찰 재직 당시 수사 기록을 이듬해 퇴직 후 친구인 변호사에게 유출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1심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지난달 6일 2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이튿날 간부 회의에서 사직 의사를 밝혔다.



공수처는 지난 1월 이후 신임 처장을 찾지 못해 한 달 넘게 직무 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월 20일 김진욱 초대 처장이 임기 만료로 퇴임한 후 여운국 차장 대행 체제로 운영되다가 여 차장이 같은 달 28일 퇴임한 뒤에는 김 부장이 처장 역할을 대행해왔다.

후임 처장이 임명될 때까지 송 부장이 처장 업무, 박석일 수사3부 부장검사가 차장 업무를 대행할 예정이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9일 8차 회의를 열고 판사 출신의 오동운(27기) 법무법인 금성 파트너 변호사와 검사 출신 이명순(22기) 이명순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를 공수처장 최종 후보 2인으로 의결했다. 두 사람 모두 여권 측 위원이 추천했고 윤석열 대통령을 이 중 한 사람을 처장으로 지명하고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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