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새로운 개념의 금연보조제가 출시됐다.
HR메디컬은 6일 식약처로부터 금연보조제로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전자식 흡연습관개선보조제 ‘엔드퍼프’를 선보였다. 엔드퍼프는 니코틴을 함유하지 않았으며,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해 흡연습관을 개선하는 제품이다.
엔드퍼프는 금연 실패의 중요한 요인인 습관적 행동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기존에 흡연을 하는 행동을 유지하면서 니코틴 의존을 줄이며, 자연스럽게 금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식이다.
엔드퍼프는 독성시험과 인체적용시험 등 과학적 검증을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했으며, 기존 금연보조제가 가지고 있는 니코틴 의존성 및 정신적·육체적 부작용 등의 문제를 극복한 것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엔드퍼프는 전자식 흡연습관개선보조제 국제규격(GLP) 인증기관을 통해 진행된 13주 반복흡입독성시험과 소핵시험을 완료한 결과 혈액학적 및 혈액생화학 검사, 안과학적 검사, 장기중량 측정 등에서 모두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얻었다.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에서 안전성 평가를 위해 6주간 진행된 인체적용시험 결과 폐활량 평균값이 증가했으며, 혈액검사 상 안전성에 문제없음이 밝혀졌다. 또한 6주 차에 금단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엔드퍼프는 니코틴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금연 초기 니코틴 대체요법제 등과의 병행 사용도 가능하다. 이에 효과적인 금연계획 수립이 가능해 금연 실패율을 낮출 수 있다. 또 엔드퍼프는 식품향료 및 향장향료 전문 기업인 모 기업 ‘마샤’의 기술력이 더해져 풍부한 연무량과 타격감을 확보했다.
조득상 HR메디컬 대표는 “엔드퍼프는 니코틴 의존도를 줄이면서 금연 실패의 중요한 요인인 습관적 행동과 심리적 압박 등의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금연보조제"라며 "금연 성공률의 증가를 통해 금연문화 확산으로 이어져 개인의 삶의 질은 물론 공중 보건 개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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