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자살예방을 위해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생명지킴이'는 주변에 자살위기에 처한 사람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전문기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사람을 말한다.
교육에서는 '생' '명' '존' '중' 4단계의 기본 마음가짐을 전한다. '생'은 생생하게 포착하기, '명'은 명확하게 물어보기', '존'은 존중하는 태도로 들어주기, '중'은 중요사항 전해주기를 의미한다.
교육은 매월 2회 격주 수요일에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한다. 금천구 주민과 단체, 관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생명사랑 배지'를 수여한다.
단체 신청은 교육 일정과 장소를 조정할 수 있다. 구글폼 또는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건강증진과에 유선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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