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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풀린 돈 6.6조…통화량 8개월째 증가

수입물가 1.2% 상승

정부 "물가 둔화주춤"

서울 한국은행 본점에서 화폐 공급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시중 통화량이 8개월 연속 증가했다.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에 수입 물가까지 오르며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느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시중 통화량을 보여주는 광의통화량(M2, 평잔 기준)은 올 1월 3920조 9000억 원으로 전월보다 6조 6000억 원(0.2%) 증가했다. 8개월 연속 오름세다.



2월 수입 물가도 전월 대비 1.2% 올랐다. 올 1월(2.5% 상승)에 이어 두 달 연속 오름세다. 한 달 새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78.85달러에서 80.88달러로, 원·달러 환율은 1323.57원에서 1331.74원으로 뛴 영향이다.

물가에 대한 정부의 우려도 한층 커졌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물가 둔화 흐름이 다소 주춤하다”고 진단했다. 지난달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평가보다 경고음을 키운 것이다. 기재부는 “제조업 생산·수출 중심 경기 회복 흐름과 고용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민간소비 둔화, 건설투자 부진 등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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