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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LG엔솔 공장 방문…“8월부터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양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연합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우리 이차전지 업체들이 이르면 올 8월부터 순차적으로 글로벌 전기차 업체가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를 양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충북 청주시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를 방문해 “민관이 합동으로 전고체 배터리 등 게임체인저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음극재 국내생산 공장 증설 등 견고한 공급망을 구축해 우리나라를 글로벌 배터리 생산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주 배터리 얼라이언스 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이날 최일선 생산현장을 방문하면서 우리 수출의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높은 애정과 관심을 드러냈다.

안 장관은 “지난해 이차전지와 양극재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지만, 올해 (상반기)는 전기차 업계의 배터리 재고조정, 광물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여건이 녹록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하반기에는 배터리 재고조정 완화 등 업황 개선과 4680 원통형 배터리 본격 양산으로 향후 확고한 수출 반등 모멘텀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4680(지름 46mm, 높이 80mm)은 기존 2170(지름 21mm, 높이 70mm)보다 부피당 에너지 용량이 4배, 출력은 6배 향상된 차세대 배터리다. 계획대로라면 테슬라에 이어 LG에너지솔류션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4680 원통형 배터리를 양산하는 회사가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4680 원통형 배터리 양산과 관련) K-배터리가 수출 흐름을 ‘상저하고(상반기에 낮고 하반기 높음)’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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