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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원하모니 측 "기호 모친 사기 혐의 피소, 아티스트와 무관"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 기호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1집 ‘때깔 (Killin’ I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규빈 기자




보이그룹 피원하모니 기호의 모친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기호 측이 입장을 밝혔다.

20일 오후 피원하모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은 아티스트와는 전혀 무관한 일방적인 주장이며 어머니의 개인적인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이 아티스트와 연루되어 있는 것처럼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아티스트를 앞세운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후 매체 엑스포츠뉴스는 기호의 어머니 A씨가 사기·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피소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중 한 명은 영화 '은하수'의 제작사인 허그아인티엘 박상현 대표로 밝혀졌다.

박 대표는 보도를 통해 피해액이 약 11억 원이며, 피해자가 1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들의 추정 피해 금액은 300억원가량으로, 피해자들은 박 대표와 함께 A씨를 고소한 상황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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