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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다음 주 박근혜 前 대통령 만난다

비대위원장 취임 후 첫 만남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0일 안양시 초원어린이공원에서 출마 후보들과 함께 거리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다음 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난다.

국민의힘은 21일 "한 위원장이 다음 주 박 전 대통령을 대구 자택으로 찾아뵙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은 나중에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취임 후 박 전 대통령을 따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2일 박 전 대통령의 생일에 비서실장인 김형동 의원을 통해 축하 난을 보낸 바 있다.

또 사흘 뒤 열린 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출간 북콘서트 때도 화환을 보냈다.

당시 한 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에게 생일 축하 난을 보낸 데 대해 기자들에게 "박 전 대통령을 포함해 우리 사회 원로들로부터 많은 가르침을 받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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