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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엘리엇·골드만삭스에 밸류업 프로그램 소개"

엘리엇·APG·골드만"한국 밸류업 관심"

'아시아 기업 ESG 개선' ACGA와 방한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 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기업 지배구조 논의를 위해 방한한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와 해외 기관 투자가들에게 한국의 밸류업 프로그램을 소개했다고 25일 밝혔다.

ACGA는 아시아 지역 기업의 거버넌스(지배구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999년 홍콩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전 세계 18개 시장의 연기금과 국부펀드, 자산운용사, 글로벌IB, 상장사, 회계법인 등 101개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한국ESG기준원,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함께 상장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ACGA와 연례 회의를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해외 투자가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아시아 지역 투자를 담당하는 펀드와 연기금 등 기관들의 임원급 인사들도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고 거래소는 전했다.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 네덜란드연금자산운용(APG),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 등이 ACGA 사무국과 함께 한국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는 이날 한국ESG기준원,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공동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ACGA는 한국의 기업지배구조 제도와 관행이 개선될 여지가 큰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CGA의 보고서 ‘CG Watch2023’에 따르면 한국의 기업지배구조 제도는 호주를 포함한 아시아 12개국 중 8위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기관투자자 등 다양한 시장 참가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원활한 안착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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