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野 정세균·임종석, 선거 유세전 출격…외곽서 승리 지원 나선다

丁, ‘안방’ 종로 시작 전국 순회

任, 한강·낙동강벨트 중점 지원

정세균 전 총리가 지난 13일 인천 서구 김교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공천 갈등 국면에서 이재명 대표와 각을 세운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서울 중·성동갑에 출마하려다 컷오프(공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28일 유세전에 출격한다. 두 사람 모두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별도의 직책은 맡지 않았지만 외곽 지원을 통해 당의 총선 승리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정 전 총리는 두 번의 국회의원을 지낸 ‘안방’이자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 곽상언 변호사가 출마한 서울 종로에서부터 전국 지원 유세를 시작한다. 앞서 정 전 총리는 공천 파동이 극심하던 지난달 21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함께 입장문을 내고 이 대표에게 ‘상황을 바로잡으라’고 비판한 바 있다. 이후 김 전 총리는 당 선대위에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했다.



정 전 총리는 과거 인연이 있는 인사의 출마지나 격전지 등 전국을 돌며 표심 호소에 나선다. 서울 동대문 갑·을(안규백·장경태)과 중랑갑(서영교), 경기 성남분당갑(이광재), 인천 서구갑(김교흥)·남동갑(맹성규), 대전 유성갑(조승래), 충남 홍성·예산(양승조), 경남 김해갑(민홍철), 울산 동구(김태선), 부산 남구(박재호) 등도 방문한다.

임 전 실장도 28일 선거 지원에 나선다. ‘한강벨트’ 등 수도권 격전지와 ‘낙동강 벨트’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경북과 강원 등 험지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오영식 당 선대위 상황실 상근부실장은 이와 관련 기자들과 만나 “임 전 실장은 선대위 직책을 맡지 않고 백의종군의 자세로 선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수도권과 낙동강 벨트 등 접전 지역 중심으로 적극적인 선거 지원 활동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