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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순이익 85% '뚝'…“3000억 가량 충당금 탓”

당기순이익 전년比 84.7% 줄어

충당금 역대 최대치인 2927억





케이뱅크가 지난해 대규모 충당금 탓에 쇼크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84.7%나 급감했다고 29일 밝혔다. 3000억 원가량의 대규모 충당금을 쌓은 여파가 컸다. 충당금 규모는 1년 만에 2배 이상 늘어 2927억 원에 달했다. 실제 충당금을 제외한 이익은 313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2% 늘었다.



연간 이자이익은 450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6.9%, 비이자이익은 338억 원으로 같은 기간 5배 넘게 뛰었다. 케이뱅크는 비이자이익 확대에 대해 “동행복권 간편 충전 서비스, 증권사 계좌 개설 제휴 확대, 제휴 보험·카드 등을 통한 수수료 이익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뱅크의 지난해 순이자마진(NIM)은 2.35%였다.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은 지난해 말 기준 0.96%로 전년에 비해 0.11%포인트 높아졌다.

2022년에 비해 가입자 수는 953만 명으로 133만 명 늘었고 수신 잔액은 19조 700억 원으로 30.6% 증가했다. 여신 잔액은 28.4% 늘어난 13조 84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액은 1조 3200억 원이었다.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29.1%로 전년 말 25.1% 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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