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새로운 직업을 찾거나 창업을 꿈꾸는 4050 중장년 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4050직무훈련’과 ‘공유사무실’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4050직무훈련에서는 △서울런 시니어멘토단 △데이터 라벨링 프로젝트 매니저 △방위산업체 맞춤 전문인력 △이모티콘 창작 교육 강사 △어린이·청소년 경제금융교육 강사 분야에서 총 175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40~64세 중장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50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30시간 내외의 직무훈련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이후 취업까지 지원한다.
이밖에 재단은 사무공간이 필요한 중장년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 내 공유 사무실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북부(10석), 남부(5석), 서부(3석) 등 3개 캠퍼스에서 개방형 사무실 공간 총 18석과 북부캠퍼스에 새로 문을 연 독립형 사무공간 10곳에 입주할 기업을 찾는다.
사무공간 이용료는 공간 유형에 따라 좌석당 월 4만 ~10만 원 사이다. 사무공간과 사물함을 비롯해 공용 회의실, 프린터 등 기본 오피스 기기도 제공한다.
40~64세의 대표자가 있는 서울 소재 창업기업이나 서울시민이면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
직무훈련 정보나 공유사무실 입주 자격 등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50플러스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도약을 준비하는 중장년 세대라면 망설이지 말고 4050직무훈련과 공유사무실 모집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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