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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원 사각지대 해소"…기업銀, IBK벤처투자 출범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강화

2025년까지 모험자본 2.5조 공급

CES 혁신상 수상기업 데모데이도 개최

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IBK벤처투자 출범식 & CES 혁신상 수상기업 데모데이’에서 김성태(왼쪽 여섯 번째) IBK기업은행 은행장, 조효승 IBK벤처투자 대표이사(〃 네 번째), 이형주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다섯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기업은행




기업은행과 IBK벤처투자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도전과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IBK벤처투자 출범식&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 수상기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IBK벤처투자는 지난해 4월 20일 발표된 정부의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경제의 역동성 제고와 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자본금 1000억 원으로 설립됐다.

출범식에 앞서 IBK벤처투자는 지난 3월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완료하고 초기투자 전문기관인 퓨처플레이와 300억 원 규모의 공동펀드 결성을 협약하는 등 본격적인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기업은행은 이번 행사에서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5가지 중점분야로 △2025년까지 모험자본 2조 5000억 원 이상 공급 △IBK벤처대출 1000억 원 공급 △문화콘텐츠분야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투자 △벤처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액셀러레이팅 지원 △IBK창공 추가개소(대구경북권, 호남권)를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과 국내 우수 벤처캐피탈 등 400여 명을 초청해 네트워킹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서 CES 혁신상 수상기업을 위한 대규모 데모데이 지원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데모데이에서는 CES 혁신상 수상기업 중 12개 기업이 기업설명회(IR) 피칭에 참여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부스전시를 통해 주요 제품을 홍보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개회사에서 “불확실성이 높을 수밖에 없는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며 시장기능 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부응하고자 IBK벤처투자를 설립했다”며 “IBK는 시장에서 충족되지 못하는 벤처스타트업의 금융수요에 적극 대응해 금융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벤처투자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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