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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9 서울 러닝크루', 4월 11일 올해 첫 러닝

3개 권역 12개 코스 마련

여의도한강공원에서 달리는 참가자들. 사진제공=서울시




이달부터 서울 시내 야간명소를 달리는 ‘7979 서울 러닝크루’가 6개월간 운영된다.

서울시는 올해 첫 ‘7979 서울 러닝크루’ 행사가 오는 11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7979 서울 러닝크루’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 도심 속 야간코스를 달리는 프로그램이다. 10월까지 진행되며 희망자는 홈페이지로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는 올해 3년차를 맞아 △광화문광장 △여의도공원 △반포한강공원 3개 권역 총 12개 코스를 마련했다. 2.5㎞부터 10㎞까지 초보자와 숙련자가 수준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가정의 달 5월에 ‘패밀리&유아차 런’, 환경의 날이 있는 6월에는 ‘플로깅 런’(쓰레기를 주우며 달리는 행사) 등 이벤트 코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출신인 장호준 씨와 서울국제마라톤대회 우승자(국내 남자부) 유승엽 씨가 코치진에 합류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달리기는 특별한 장비나 기술 없이도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스포츠”라며 “매력적인 서울 도심의 야경도 즐기고 가치 있는 기부까지 할 수 있는 ‘7979 서울 러닝크루’에서 건강과 보람, 활력을 가득 채워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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