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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보다 '나는 작가' 택한 남규홍 PD, '유료화'부터 '딸 입봉' 의혹까지(종합)

남규홍 PD /사진=SkyTV




SBS PLUS·ENA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를 담당하는 남규홍 PD를 향한 비판이 사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또 다른 보도가 터졌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원하는 성인 남성, 여성들을 모아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는 데이트 예능 프로그램이다. 앞서 '나는 솔로'의 제작사인 촌장엔터테인먼트 TV는 매 기수의 최종 선택 이후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 미방송분, 오리지널 콘텐츠를 유료 회원에게만 공개한다고 발표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멤버십 가격은 한 달에 7990원으로 무료로 볼 수 있었던 콘텐츠를 유료화시킨 것이다.

이에 반발한 시청자들은 SBS PLUS·ENA를 향해 비판을 쏟아냈지만 유료화 사실에 대해 남규홍 PD가 직접 제작하는 부분이기에 사측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로 인해 더욱 남규홍 PD를 향한 거센 비판이 이어졌다.

이후 촌장엔터테인먼트TV 측은 "멤버십 운용을 잠정 보류하겠다. 가입해 주신 분들은 메일로 연락주시면 감사 표시로 소정의 기념품을 보내드리겠다"고 공지했지만 이미 구독한 사람들은 환불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는 솔로' 포스터 /사진=SBS PLUS·ENA


이렇게 남규홍 PD의 사리사욕 의혹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8일 스포츠서울의 보도에 따르면 '나는 솔로'는 지난 2월 21일 방송분부터 남규홍 PD와 '나는 솔로'를 딸인 남인후, 또 다른 제작진인 나상원 PD, 백정훈 PD 등을 작가로 표기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졌다.

PD가 작가로 표기되는 것은 업계 내에서도 황당한 사례로 작가들 사이에서는 남규홍 PD가 자막을 썼다는 이유로 작가가 된 딸 남인후를 통해 작가가 지급받는 재방송료를 노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한국방송작가협회는 진상조사에 나섰으며 협회 회원이 아니어도 메인 작가가 방송사에 재방송료를 청구하면 방송사의 기준에 따라 재방송료가 지급된다고 명시했다.

한편, 매회 인기를 누리며 화제의 중심에 선 '나는 솔로'가 남규홍 PD의 판단으로 인해 연일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가운데 그가 앞으로 어떤 대응을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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