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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 새로 바꾼 덕신하우징…‘덕신EPC’로 해외공략 확대

상호변경 18년 만에 새 간판

'환경·사람·건설' 의미 담겨

튀르키예·인니 등 진출 포부

"세계 건축산업 발전 주도"





덕신하우징(090410)이 브랜드 가치 제고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회사명을 ‘덕신EPC(사진)’로 변경했다고 9일 밝혔다.

1980년 1월 3일 덕신상사로 설립돼 1990년 덕신철강으로 법인 전환, 1995년 덕신철강공업, 2006년 덕신하우징으로 상호를 변경한 후 18년 만이다. 이를 위해 3월 21일 제3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호를 덕신EPC(덕산이피씨·DUKSHIN EPC CO., LTD)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또 최영복 대표이사와 유희성 대표이사 2명을 두는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덕신EPC는 환경(Environment), 사람(People), 건설(Construction)을 뜻하며 혁신적인 기술로 세계 건축 산업 발전을 이끈다는 확장의 의미를 담았다.



회사 측은 “업계 1위인 덕신하우징이 가지고 있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 투야프 박람회 & 의회 센터에서 열리는 ‘튀르키예 건설·건축 자재 및 기술 박람회’를 시작으로 싱가포르·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등 해외 건설·건축 전시회에 적극 참가할 예정이다.

유희성 덕신EPC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히 회사의 이름만 변경된 것이 아니라 브랜드 가치 제고와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면서 “덕신EPC는 혁신적인 건축 자재 기술로 100년을 일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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