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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총선 하루 앞두고 2700대로 하락 마감[마감 시황]

9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2.49포인트(0.46%) 내린 2705.16으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24포인트(0.14%) 내린 859.33으로 마감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코스피는 장 초반 강세를 보이다 끝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12.49포인트(0.46%) 내린 2705.16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8포인트(0.57%) 오른 2733.23으로 출발한 뒤 한때 274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이후 약세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72억 원, 128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247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세로 전환하며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총선을 앞두고 밸류업 업종은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며 혼조세 양상을 보였고 오히려 최근 소외됐던 업종이 반등하며 코스피의 하방을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1.0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3%), 현대차(005380)(-1.94%), 기아(000270)(-0.46%), 셀트리온(-3.82%), NAVER(035420)(-0.47%), 삼성SDI(006400)(-2.14%) 등이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0.94%), LG에너지솔루션(373220)(0.27%), POSCO홀딩스(005490)(0.12%)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4포인트(0.14%) 내린 859.3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보다 3.43포인트(0.40%) 오른 864.00으로 출발해 1%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으나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4억 원, 295억 원을 팔았고, 개인이 468억 원을 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196170)(6.72%), 엔켐(348370)(1.40%), 리노공업(058470)(1.21%),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73%), 이오테크닉스(039030)(4.79%) 등이 올랐고,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1.66%), HLB(028300)(-0.97%), 셀트리온제약(068760)(-2.14%), HPSP(403870)(-2.85%) 등은 내렸다. 에코프로(086520)는 전날과 같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9조4781억 원, 8조8677억 원으로 평소보다 크게 줄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오른 1354.9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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