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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장관 "중동 사태 모든 시나리오 대비책 선제 마련할 것"

석유‧가스 수급 상황 긴급 점검회의 소집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연합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중동 지역 상황이 급박하게 전개되는 만큼 정부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시나리오에 대한 대비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수송동 석탄회관에서 열린 석유‧가스 수급 상황 긴급 점검회의에서 중동 사태와 관련해 “석유·가스, 무역, 공급망 등 전분야에 걸친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핵심 원자재인 석유·가스는 업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➊국내외 유가 동향 분석 및 대응 ➋유조선·액화천연가스(LNG)선 운송 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➌수급 차질 대비 비상대응계획 점검 등의 일단위 분석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현재까지 국내 원유·LNG 도입에 차질이 없고 운항상황도 이상이 없음을 재확인했다. 다만, 우리나라 석유·가스 도입에서 중동 의존도가 높은 데다 에너지의 안정적 수급에 있어서도 중동 지역의 중요성이 매우 큰 만큼 호르무즈 해협의 운항 차질 등 다양한 상황을 상정해 비상시 수급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향후 중동을 둘러싼 주요국의 대응에 따라 유가가 급등할 수 있다는 인식 하에 정부는 참석 기관과 함께 여러 국제유가 시나리오를 전망하고 국제유가가 상승할 경우 국내 경제와 물가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사전에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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