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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가 매월 '4600만원' 보내줬는데…이제 '돈 줄' 끊기는 딸, 왜?

배우 케이티 홈스(왼쪽)과 그의 딸 수리 크루즈.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의 딸 수리 크루즈의 근황이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스의 딸 수리 크루즈는 오는 18일 18세가 되면서 법적 성인이 된다.

수리는 현재 어머니인 케이티 홈스와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수리의 사생활은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지난해 12월 학교 공연에서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수리는 ‘아담스 패밀리 뮤지컬’에서 모티시아 애덤스 역을 맡아 연기 재능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수리는 오는 6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가을에 대학에 입학할 예정이다. 다만 그는 연기보다 패션 분야로 학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인 톰 크루즈는 케이티 홈스와 헤어진 지난 2012년 이후 수리의 삶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자녀 양육비로 매달 3만3000달러(약 4600만 원)을 수리의 양육권자인 케이티 홈스에게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리가 오는 18일 법적으로 성인이 되는 만큼 이달부터는 양육비를 받을 수 없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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