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코가 파리, 나방, 깔따구, 모기, 하루살이 등 비래(飛來) 해충 솔루션 신제품 ‘블루온 슬림’을 18일 출시했다.
블루온 슬림은 작은 크게에도 불구하고 포획력이 강한 게 특징이다. 자사 기존 실내 포충등보다 크기는 절반으로 줄이고, 포획 성능은 약 130% 개선됐다. 세스코는 “더 넓은 범위에서 비래 해충을 유인해 포획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찾기 위해 빛의 파장, 자외선(UV) 세기, 주파수, 디자인 등을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부분도 신경썼다. 소비 전력을 16W로 낮춰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기존 실내 포충등보다 전력 소모가 약 54% 줄어 매월 전기료 약 3350원을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램프 교체로 인한 폐기물 발생을 줄여 ESG 실천에 도움을 준다.
블루온 슬림의 또 다른 장점은 어디에나 설치 가능하다는 점이다. 무게를 2.4㎏로 경량화하고, 크기도 소형화해 벽걸이형이나 스탠딩형으로 설치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비래 해충은 외부에서 실내로 날아들어 요식업, 제조업 등에 피해를 일으킨다”며 “번식력이 강한 파리, 조명을 좋아하는 깔따구,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나방 등 문제를 일으키는 해충에 따라 체계적인 맞춤방제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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