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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K패스 시행

월 15회 이상 시내버스 이용객 최대 53% 환급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인 K패스 포스터.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인 K패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일반 성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 교통비를 다음 달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전국에서 사용 가능하며 이용한 다음 달에 계좌로 입금되거나 카드 결제대금에서 차감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카드 발급은 24일부터 카드사 누리집이나 은행(국민, 농협, 신한, 우리, 하나, 기업)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카드사는 국민, 농협,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BC(BC바로, 기업, 케이뱅크), DGB유페이, 이동의즐거움(모바일 이즐, 카카오페이 모바일교통카드) 등이다.



카드사별로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교통비 10% 추가 할인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하며, 자세한 사항은 각 카드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패스 혜택을 받으려면 5월 1일부터 출시되는 K패스 앱 또는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추가 카드 발급이나 회원가입 없이 알뜰교통카드 앱 또는 누리집에서 간단한 회원 전환 동의절차를 거치면 기존 카드로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원 전환은 6월 30일까지며 기간 내 전환하지 못한 경우 K패스 카드를 신규로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은 K패스 카드를 은행에서 발급받은 뒤 해당 카드와 핸드폰을 소지해 도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K패스 회원가입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어르신의 경우 창원과 거제 지역에서 어르신 무임교통카드를 발급하고 있는데 전액 지원이 아닌 만큼 K패스를 통해 더 많은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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