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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식음료 위탁사업 연평균 36%↑…특화메뉴 주효

워터파크가 특히 엔데믹 효과 누려

사업장별 메뉴 개발해 이용객 공략

CJ프레시웨이가 식음 서비스를 운영하는 오션월드 내 푸드코트 매장 '푸드오클락.' 사진 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컨세션 사업(식음료 위탁) 부문 식음 서비스 매출이 최근 3년간 연평균 36%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화 메뉴 개발, 식음 시설 재정비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발빠르게 제공한 결과다. 레저 및 편의시설 수요는 엔데믹 이후 급격히 회복된 상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컨세션 사업은 2021년부터 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워터파크 경로는 엔데믹 효과를 가장 크게 누리면서 3개년 평균 17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컨세션 사업은 워터파크·리조트·휴게소·쇼핑센터 등 다양한 입지를 아우른다. 각 사업장 내 푸드코트를 포함한 식음료 판매 시설과 직원용 구내식당이 서비스 범위에 포함된다.

CJ프레시웨이는 내달부터 시작되는 물놀이 시즌을 맞아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에 돌입했다. 시그니처 메뉴 개발, 이용객 이벤트 기획, 식음 시설 재정비 등 전반적인 서비스를 정비하고 워터파크를 찾는 이용객의 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CJ프레시웨이가 식음 서비스를 운영하는 사업장은 △오션월드(강원 홍천) △스플라스 리솜(충남 예산) △웰리힐리파크(강원 횡성) △소노벨 천안(충남 천안) △포레스트 리솜(충북 제천)등이다.

오션월드는 현재 실내 물놀이 시설을 운영 중이다. 내달 중 야외시설까지 전면 개장한다. CJ프레시웨이는 오션월드를 상징하는 ‘이집트 사막의 오아시스’ 콘셉트와 인기 어트랙션에서 착안해 자체 개발한 시그니처 메뉴들을 통해 이용객 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다.

스플라스 리솜은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온천 워터파크다. 물 속에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스낵 코너 ‘아쿠아 바(Aqua Bar)’가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충남 예산 특산품인 사과를 활용한 ‘예산 사과 소스 돈까스’가 시그니처 메뉴다.

웰리힐리파크는 6월부터 실외 시설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CJ프레시웨이는 각 시설이 위치한 구역별 식음 코너에서 각기 다른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레저·휴식·쇼핑 등 다양한 목적으로 각 시설을 찾는 이용객 패턴과 고객 사업장별 특성에 기반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식음 서비스를 이용하는 최종소비자에 그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미식경험을 제공하고 각 사업장 이용객의 전반적 만족도를 극대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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