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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줌인] '반등' 테슬라에 집중 투자 일주일 수익률 전체 1위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

국내 최대 테슬라 밸류체인 투자 ETF

‘깜짝 반등’에 11.7% 수익률로 1위 기록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국내에 상장된 테슬라 밸류체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큰 비중으로 테슬라에 투자하면서도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관련주를 담으면서 차세대 전기차 기술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는 이번주 11.71%의 수익률을 거뒀다. 이는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한 국내 상장 ETF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테슬라의 주가가 한때 130달러 선까지 추락하면서 올해 누적 하락률은 20.50%에 달했지만, 최근 들어 반등을 시작하자 테슬라 밸류체인 ETF의 수익률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는 테슬라에 큰 비중으로 투자할 뿐 아니라 엔비디아, AMD 등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 관련 기업에 분산투자하는 ETF다. 기초지수는 ‘블룸버그 EV 서포터즈 플러스 테슬라’ 지수다. 지난해 5월 상장했으며 25일 기준 순자산은 2239억 원으로 국내 상장된 테슬라 밸류체인 관련 ETF 중 1위다.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는 테슬라를 20.48%로 가장 많이 편입하고 있다. 아울러 테슬라 2배 레버리지 ETF인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배 ETF(15.45%)’와 ‘티렉스 2배 롱 테슬라 데일리 타깃 ETF(13.67%)’씩 편입하면서 테슬라 편입 비중을 극대화했다. 이 밖에 엔비디아(8.39%), AMD(3.65%), LG이노텍(011070)(2.97%), 엘앤에프(066970)(2.69%) 등 국내외 관련 기업도 담고 있다.

올해 들어 테슬라는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수요 둔화 등을 이유로 주가가 큰 폭으로 주저앉았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1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138.80달러까지 추락했던 주가는 순식간에 170달러 선까지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이 주목한 점은 테슬라가 저가 전기차 생산을 확대하고 자율주행인 로보택시(무인택시) 개발이 진척되고 있다고 밝힌 점이다. 이에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220달러를 유지하면서 기존 ‘중립’이었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는 등 글로벌 투자은행(IB)도 테슬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보내고 있다.

황우택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장은 “비우호적인 펀더멘털(기초체력)과 달리 최근 실적발표에서 테슬라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일정 부분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테슬라의 긍정적인 주가 흐름은 테슬라와 연계된 밸류체인 업체의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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