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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승전지 걸어보고 건강도 챙겨보자[경남톡톡]

경남도 남해안 매력 어필 위한 걷기 챌린지 시행

창원·고성·거제·통영·사천·남해 등 6개 해전 모티브

이순신 장군 마산바다 순례길 항공사진. 사진제공=창원시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남해안의 매력을 알리고 걷기 여행을 본격 추진하고자 '이순신 장군 승전기 순례길 걷기 챌린지'를 시행한다.

남해안과 남해안을 상징하는 역사적 인물인 이순신 장군을 연계해 남해안 시군 6곳에 걸쳐 시군당 4개씩 총 24개 걷기 코스를 마련했다. 걷기 챌린지는 이순신 장군 탄신인일 28일에 맞춰 시행해 마지막 승전일인 11월 19일까지 약 7개월간 이어진다.

챌린지 시작에 앞서 27일 오후 1시 고성군 당항포 관광지 내 충무공전승기념탑 앞에서 출정식을 거행한다. 출정식에는 이순신 장군과 수군 행렬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걷기 동호인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고성군민 건강걷기대회도 함께 개최돼 한층 더 풍성한 걷기 행사가 예상된다.

걷기 챌린지 코스는 창원 합포해전·고성 당항포해전·거제 옥포해전·통영 한산해전·사천 사천해전·남해 노량해전 등 6개 해전을 모티브로 한다. 남해안의 남파랑길 중 이순신 승전지와 관련된 24곳을 활용해 총 24개 코스로 구성했다. 자세한 코스 안내는 경상남도 관광길잡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국공원 순례길. 사진제공=남해군




걷기 챌린지 참여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 중인 두루누비 앱을 활용해 코스를 걷고 인증을 받으면 된다. 인증 방법은 두루누비 앱에 접속해 걷기 코스를 선택 후 지피에스(GPS) 지도에 표시된 경로를 따라 걷거나, 걷기 길 중간중간 설치된 큐알(QR)코드를 스캔해 스탬프를 획득하면 된다.

6개 해전 중 4개 코스로 연결된 1개 해전을 완주할 때마다 각 해전을 상징하는 배지를 기념품으로 지급한다. 6개 해전 24개 코스를 전부 완주하면 메달과 인증서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배지, 메달, 인증서 등 지급 신청·계획은 경상남도 관광재단 누리집에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김용만 경남도 관광정책과장은 “남해안의 매력을 즐기고 느낄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걷기 여행을 추천한다”며 “경남만이 가진 매력적인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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