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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현봉스님 입적

현봉스님. 연합뉴스




삼보 사찰로 꼽히는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 현봉스님이 1일 입적했다. 세수 75세, 법랍 50년.

2일 대한불교조계종에 따르면 현봉스님은 송광사 삼일암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뒤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입적했다.



현봉스님은 1975년 송광사에서 구산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했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송광사 주지, 조계종 호계원 재심호계위원 등을 지냈으며 2019년 11월 제7대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으로 추대됐다. 2021년 10월 조계종 최고 법계인 대종사에 올랐다.

영결식은 5일 송광사에서 조계총림 총림장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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