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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현대무용제, 다시 5월에 춤 춘다

공연장 사정으로 작년 9궐 개최에서 원래대로 복귀

개막공연은 축제 역사와 방향 이야기 대담회와 함께

올해는 첫 자체 제작 프로그램 선보이기도





제 43회 국제현대무용제(MODAFE)가 5월 8~26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열린다고 주최측인 한국현대무용협회가 3일 밝혔다. 지난해 공연장 사정으로 9월에 진행됐다가 2년 만에 다시 5월로 돌아왔다. 그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로 행사의 주제를 ‘리: 뉴, 올(Re: New, All)’로 정했다.

개막공연에서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이야기하는 대담회 시간을 갖는다. 근래 무용제 운영에 관여했던 김혜정, 이해준, 김형남이 대담자로 나서 축제의 성장 과정과 방향성을 이야기한다.

또한 ‘다시 보고 싶은 무용수들’이라는 콘셉트로 지난해에서 좋은 무대를 보여줬던 최문석의 ‘믿음’, 김수정의 ‘Compliment of Life’, 최수진의 ‘MY ROOM’, 신창호의 전미숙 원작 ‘Talk to her 중에서’, 김형남의 ‘찔레꽃’ 등이 무대에 오른다.



해외초청작으로는 지난해 아비뇽페스티벌에서 극찬을 받은 스위스 무용단인 델가도 푹스의 ‘DOS’와 프랑스 무용단인 나이프 프로덕션의 ‘POLEMIQUE’를 선보인다.

올해 축제에서 주목해야 하는 프로그램은 ‘MODAFE Production’이다. 첫 자체 제작 프로그램으로 작품 제작부터 향후 국내외 유통까지 계획하고 있다. 올해는 KARTS무용단의 ‘Metamorphosis’, 밀물현대무용단의 ‘헬로! 각속도’, 노네임소수의 ‘RADIATE’, 현대무용단 자유의 ‘사이’가 그 주인공이다.

이외에도 공공기관과의 공동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Center Stage of MODAFE’, 국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선보이는 ‘MODAFE Collection’, 국내 안무가와 해외 안무가의 콜라보로 제작된 작품을 선보이는 ‘Center Stage of Seoul’, 주목받는 안무가를 소개하는 ‘The New Wave’, 신진 안무가를 소개하는 ‘Spark Place’ 프로그램을 통해 26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무용제 홍보대사였던 배우 김호영이 올해 다시 홍보대사를 맡았다. 김호영 배우는 “1회로는 아쉬움이 남는다. 현대무용의 매력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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