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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2024 가정의 달' 기념식 개최

정부포상 85명…기업인·가족센터 등도 표창





여성가족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8일 오후 2시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 에서 ‘2024년 가정의 달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의 주제는 ‘언제나 든든한 가족, 함께 만드는 미래’다. 가족정책 유공자, 가족관련 기관·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축하공연 및 정부포상 시상 등이 진행된다.

정부포상은 정책 현장,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가족의 복지증진, 가족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 등에 기여한 유공자 85명에게 수여한다.

장흔성 사단법인 아름다운가정만들기 상임이사는 27년 넘게 지역에서 가족 관련 활동에 매진하며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국사회 정착 및 사회적 편견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는다.

성효용 성신여대 교수는 한국여성경제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일·가정 양립 정책의 경제적 효과, 출산율과 기업의 성장 등에 관한 연구로 가족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에 힘쓴 공로로 근정포장을 받는다.



대통령 표창은 한부모가족을 위한 기금을 마련해 생활안정금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 온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와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으로 12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이두연 익산시 주무관 등 3개 단체와 2명의 개인이 수상한다.

한편 가족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에 앞장선 기업과 기업인도 표창을 받는다. 임순자 삼성분말야금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을 운영하며 지난 20여 년간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약 2200 세대에 매월 반찬 조리·배달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다양한 가족을 위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 가족센터도 수상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울주군가족센터(대통령 표창)는 서울 면적의 1.2배인 울주군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으로 가족센터 최초 ‘찾아가는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고, 손주를 양육하는 조부모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금쪽같은 내 손주’ 등 지역 맞춤형 양육지원서비스를 지원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산시가족센터(국무총리 표창)는 양질의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서비스 경험을 확산하고 아이돌보미의 고충 해소와 자긍심을 높이는데 힘쓴 결과 지난해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동대문구가족센터(국무총리 표창)는 2004년 개소 이래 가족서비스 누적 이용자가 98만 명에 달한다. 전국 최초 1인 가구 지원센터 개소 및 맞춤형 사례관리, 전문화된 가족상담·교육을 선도적으로 시행하며 국내외 기관방문 등 가족센터 모델과 가족정책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우리 사회 모든 가족과 함께하는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가족유형에 맞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가족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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