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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엑스·메디인테크·오버더핸드 투자 유치[VC 투자 ABC]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 기업 딥엑스가 개발하는 AI 반도체를 형상화 한 이미지. 사진 제공=딥엑스




딥엑스, 1100억 원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 기업 딥엑스가 11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받았다. 투자 기관은 스카이레이크 에쿼티파트너스, 타임폴리오 자산운용, BNW인베스트먼트, 아주IB 등이다.

딥엑스는 각종 전자기기에 탑재해 연산 능력을 부여하거나 기기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대기아차 로보틱스랩, 포스코DX, 자화전자 등의 고객사와 양산 제품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로봇, 가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카메라, 사물인공지능, 공장자동화, AI 서버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어 성장성이 높다. AI 반도체와 AI 컴퓨팅 솔루션 관련 원천 기술을 보유해 진입장벽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국내 최초 글로벌 팹리스 기업이 되기 위해 과감하게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인테크, 200억 원 시리즈B 펀딩


의료용 스마트 내시경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메디인테크가 200억 원 규모 시리즈B 라운드 투자를 받았다. 기존 투자자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넥스트랜스가 후속 투자를 단행했고 신규 투자자로 IBK기업은행, SL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우신벤처투자, 삼천리인베스트먼트가 합류했다.



메디인테크는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전기연구원에서 내시경 관련 기술을 연구하던 이치원 대표와 김명준 부대표가 2020년 설립한 기업이다. 의료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내시경 대비 50% 경량화된 전동식 내시경을 개발했다. 또 AI 기술을 바탕으로 이상 부위 탐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오진을 줄이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은 제품 양산 체제 구축과 해외 진출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의료진에게는 편리함을, 환자에게는 안전함을 제공해줄 수 있는 의료기기를 세계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버더핸드, 시리즈A서 30억 원 받아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을 바탕으로 가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 ‘마스코즈’를 운영하는 오버더핸드가 시리즈A 라운드에서 30억 원 투자금을 받았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L&S 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

오버더핸드는 약 10년 동안 AR·VR 기업을 운영한 경험을 가진 이규승 대표가 설립한 기업으로 개인이 손쉽게 가상 캐릭터 및 콘텐츠, 방송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 마스코즈를 운영한다. 올 3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약 2달 만에 3000명의 회원을 모았다. 최근에는 SOOP(옛 아프리카TV)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동남아 시장으로 가상 콘텐츠 스트리밍 사업 확장을 꿈꾸고 있다. 이번에 투자 받은 자금은 해외 시장 진출과 플랫폼 고도화, 인재 영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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