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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인천해양대학교 설립 시동…'설립 촉구 결의안' 인천시의회 상임위 통과

해양산업의 중심지 불구, 전문 인력 양성 위한 학교가 없어 해양산업 체계 발전 어려움

설립시 해양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인천 해양산업의 글로벌 리더로서 역할 수행

인천시의회 전경.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가 16일 ‘국립인천해양대학교 설립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결의안이 오는 20일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되면 대통령실, 국회, 교육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인천시 등 관련 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결의안은 김용희(국·연수2) 인천시의원의 주도로 40명 전체 의원이 공동발의한 것이다.

결의안은 국립인천해양대를 설립해 해양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인천을 해양산업의 글로벌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



인천은 신항과 인천국제공항의 연계로 국제물류가 증가하면서 해양 및 항만 산업이 급성장 중이다. 특히 인천은 168개의 섬을 보유한 대한민국의 대표적 해양도시이고, 인천항은 세계 10위권의 컨테이너 물동량과 국내 해상 무역량의 약 30%를 담당하고 있다.

이처럼 인천은 해양산업의 중심지임에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교가 없어 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김용희 의원은 “그동안 국립인천해양대 설립을 위한 노력은 여러 차례 있었으나, 타 지역의 반대와 법률적 문제로 무산된 바 있다”면서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학을 설립하려면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와 국회는 국립인천해양대 설립을 위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예산 확보를, 교육부는 대학 설립에 필요한 법적·행정적 절차를 간소화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관련 규정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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