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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는 기다림은 그만’…동작구, 마을버스 도착 안내 전광판 확대

‘동작구형 안내단말기’ 특화 디자인 도입





서울 동작구는 마을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동작구형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 설치를 추진한다.

이 단말기는 시인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동작구의 BI 를 활용한 디자인을 접목했으며, 해당 정류소의 버스 도착시간, 날씨 정보 등을 전광판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구는 하루 평균 승차 인원, 노선수 및 주민 요구 등을 고려해 선정한 마을버스 정류소 15곳에 단말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노량진역, 상도역, 이수역 등 지하철역 주변과 학교, 주택가 골목 등이 주 설치 대상이다.



구는 오는 7월까지 구비 1억 2000여만 원을 투입해 15대를 우선 설치하고, 사업 예산을 확보해 안내 단말기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노후화된 마을버스 정류장 5곳에 가림막과 함께 냉온풍기, 온열의자, 버스정보안내기 등을 갖추고 독자적인 디자인을 가미한 새로운 형태의 ‘동작구형 승차대’를 설치했다. 올해까지 마을버스 승차대 5곳을 추가로 신설할 계획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마을버스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확대 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대중 교통 이용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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