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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탄소발자국 국제표준 검증 완료 “시장 신뢰도 상승”

엄기천(오른쪽)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사업부장이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송지영 한국품질재단 대표로부터 ISO 14067 검증서를 전달 받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003670)이 양·음극재 제품에 대한 탄소 발자국 국제 표준 검증을 완료했다. 탄소 배출량 관리 체계에 대한 투명한 정보 공개로 신뢰도를 높인다는 의미로, 세계 시장에서 포스코퓨처엠 양·음극재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공인 검증 기관인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양극재 PN6(니켈 함량 60% 이상), PN8(니켈 함량 80% 이상)과 천연 흑연 음극재에 대한 국제 표준(ISO 14067) 탄소 발자국 검증서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탄소 발자국은 원료의 채굴, 운송, 생산 등 제품 수명 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해 기준을 충족하면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2006년 영국이 최초로 제안한 이후 지속 가능한 소비·생산 체계 구축을 위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배터리 분야의 경우 유럽연합(EU)이 오는 2025년부터 배터리 제품의 탄소 발자국 측정 및 신고를 의무화하면서 이를 준수하지 않는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영업 활동이 어려워지게 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검증 자료를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생산 공정 분석, 에너지 절감 기술 도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 하이니켈 단결정 NCMA·NCA 양극재 등 차세대 제품에 대한 탄소 발자국 관리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사업장 내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을 확대하고, 저탄소 연료 전환, 공정 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을 적극 추진해 오는 2035년 배터리 소재 사업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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