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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개포한신, 35층 480가구로 재탄생…상가도 마련 [집슐랭]

서울시 통합심의 통과

2026년 착공·2029년 준공 예정

상가 건립·일원로 연결녹지 조성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 투시도. 사진 제공=서울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일원개포한신아파트가 지하 3층~지상 35층, 480가구의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24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을 위한 건축·경관의 (변경)심의안을 통합해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480가구(공공주택 66가구, 분양주택 41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대지면적은 1만 8499.4㎡이며 연면적은 9만 9512.8㎡다. 건폐율은 23.63%, 용적률은 299.99%다. 착공은 2026년으로, 준공은 2029년으로 예정됐다. 가로 활성화를 위한 상가 건립 계획이 포함됐으며 일원로변의 연결 녹지 계획도 담겼다. 주거 환경 개선과 더불어 도심 산책 등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시는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해 ‘건축·경관 분야’를 통합해 심의했다. 앞서 시는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만들고 재건축·재개발 사업시행 계획 인가에 필요한 건축 심의 및 교통·환경·교육영향평가 등 각종 심의를 통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통상 2년 이상 걸리던 심의 기간이 약 6개월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심의 대상은 모든 정비사업(주택 및 도시정비형 재개발, 재건축)이다.

일원동 615-1에 소재한 일원개포한신아파트는 1984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로 4개 동 364가구 규모다. 2011년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2021년 사업시행 인가를 받았으며 2022년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본격적인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신속히 제공할 것”이라며 “정비사업 통합심의 절차가 빠르게 정착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적기 주택 공급을 통한 서울 시민의 주거 안정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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