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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자유전공학부 도입…내년 신입생 총 502명 선발

내달 자유전공 도입을 위한 ‘자유전공학부 신설 추진단’ 발족

사진=서울과기대 제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가 자유전공학부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자유전공학부는 1학년 때 여러 전공에 대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2학년부터 전공을 정하게 하는 무전공(전공자율선택) 제도를 말한다.

서울과기대는 최근 전체교수회의를 개최해 ‘2025학년도 자유전공 도입’에 따른 자유전공 유형별 인원 및 학과별 입학정원(안)을 심의, 가결했다. 이로써 서울과기대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자유전공학부 신입생 총 50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과기대는 지난해 12월 말 교육부의 ‘2024 국립대학육성사업 개편안 시안’이 공개된 후 강동호 부총장의 주도로 준비위원회(TF)를 구성하고 자유전공학부 도입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 과정에서 자유전공제도는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높일 수 있는 반면, 대학이 추구해야 할 기초 학문의 다양성 유지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서울과기대는 이러한 학내 의견들을 수렴 협의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과 ‘학문의 다양성 유지’를 위한 협의를 거쳤다.

특히 학내 31개 학과 중 5개 학과(경영학과, 스마트ICT융합공학과, 전기정보공학과,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는 소규모 학과들의 부담을 줄이고 학문의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자유전공 도입 규모를 확대했다.

서울과기대는 오는 6월 중 ‘자유전공학부 신설 추진단’을 발족하고 ‘2025학년도 자유전공학부’ 신설을 위해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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