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사진) 경북도지사는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140억 배럴에 이르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과 관련, “탐사 시추 등 향후 진행이 순조롭게 이뤄지길 기대하며 경북도에서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40억 배럴은 90년대 후반 발견된 동해 가스전에 300배가 넘는 규모이고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4년 넘게 쓴다고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미국은 2010년 이후 셰일가스 혁명 당시 기존 중동 등에 치우친 에너지경제 패권에서 벗어나 값싸게 에너지를 공급하며 새롭게 성장하는 길을 열었다”며 “탐사와 시추를 구체화시킨다면 우리나라도 새롭게 일어나는 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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